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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관광 정보 ‘맛있는 여행’ 사이트에 다 있네

입력 | 2013-10-31 03:00:00

문체부-관광공사 캠페인 콘텐츠를 보니




식품명인 46호 김현의 명인과 함께 찹쌀 유과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유과를 뽐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대한민국 식도락 여행이 다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food.visitkorea.or.kr)를 통해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 등을 소개하는 것이 내용이다. ‘맛있는 여행’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21곳이 참여해 음식 관련 관광 프로그램과 코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을 막론하고 여행객의 만족도를 가르는 주요한 요소가 음식”이라며 “특색 있는 전국 각지의 음식을 맛보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맛있는 여행 사이트의 주요 내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캠페인 모델로 나선 만화가 허영만 씨. 한국관광공사 제공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 체험 여행=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천하는 ‘전통식품 명인 체험 상품’ 코너에서는 식품 명인으로부터 지역 식품의 우수한 효능과 맛의 비밀을 배울 수 있다. 최봉석 명인의 갈골산자 한과 체험, 홍쌍리 명인의 매실 체험, 김현의 명인의 찹쌀유과 체험 등이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여행=코레일관광개발이 중소기업청의 후원을 받아 만든 관광 상품이다. 참가자는 짧은 기차여행을 통해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각종 공연과 특판 행사에 참여하고 주변 관광명소까지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당일 일정으로 강원 정선 5일장, 충북 단양 구경시장, 충남 강경 젓갈시장, 전북 남원 공설시장, 전남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다녀올 수 있다.

별미여행 상품 패키지=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이 추천하는 지역 별미 체험 테마여행 상품은 문화해설사와 전문가이드가 동행한다. 또 대부분 현지 교통비, 숙박, 별미 음식,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돼 있어 상품만 선택하면 된다. 차량 운전이 힘들고 여행계획을 짜기 귀찮을 때 이용하면 좋다.

‘맛있는 여행’ 사이트에서는 여행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여행지 먹거리를 추천하거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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