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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신성’ 김아랑, ‘여제’ 심석희 따돌리고 여자 1500m 우승

입력 | 2013-10-05 17:14:00


'신성' 김아랑, '여제' 심석희 따돌리고 여자 1500m 우승

'쇼트트랙 신성' 김아랑(18·전주제일고)이 쇼트트랙 2차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아랑은 5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2차 월드컵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 23초 40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16·세화여고)는 2분 23초 501로 2위를 차지했고, 발레리 말타이즈(캐나다)가 2분24초863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뒤로 처져 있던 한국 선수들은 3바퀴 즈음부터 앞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심석희와 김아랑, 박승희(21·화성시청)은 단숨에 1-3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심석희를 추월하며 1위로 나섰고,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지난달 29일 상하이 1차 월드컵 3관왕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렸지만, 김아랑에 추격을 허용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로 달리던 박승희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발레리 말타이스(캐나다)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임페딩 반칙을 지적받아 아쉽게 실격됐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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