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우라픽처스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개봉 전부터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개봉 이틀 만의 상영중단 등 논란을 겪은 ‘천안함 프로젝트’는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상영된다.
이번 야외상영은 6일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 측의 갑작스런 상영 중단 이후 관객의 상영 요청이 잇따라 마련됐다고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사태 영화인대책위원회 측은 밝혔다.
이날 야외상영에는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과 영화인대책위원회 정윤철 감독 등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발언에 나설 예정이기도 하다.
영화인대책위원회는 이번 야외상영을 위해 펀딩2 사이트에서 소셜펀딩을 통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4일 개봉했지만 메가박스 측이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협박성 항의로 관객의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상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