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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차기 전투기 F-15SE 부결에 ‘으쓱’

입력 | 2013-09-25 08:21:00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으쓱했다. 첨단 전투기 60대를 도입하는 3차 차기전투기(FX)사업 기종으로 F-15SE를 결정하는 안이 24일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부결됐기 때문.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차세대 전투기 단독 후보로 오른 미국 보잉사의 F-15 SE에 대한 심의안이 부결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다만 사업지연에 따른 전력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향후에는 이번에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9월 13일에 밝혔던 차세대전투기 관련 입장'을 링크했다. 당시 안보·전략·국방·항공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기 전투기 사업 재검토를 촉구한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이 이번에 입증됐다는 것을 '자랑'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당시 안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차기 전투기 사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차기 전투기 사업에 대한 공감대는 높은 상황이지만 이후 관계 당국의 사업 추진은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며 "'필요한 무기'를 도입해야 하는데 사업추진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구세대 무기'를 도입한다면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재 거론되는 기종을 도입할 경우 실질적인 미래 국가안보 대비가 될 수 없으며, 곧바로 차차기 사업 추진을 제기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미래 국가안위를 위하여 제대로 된 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임무수행능력, 군 운용적합성, 수명주기비용, 경제적 기술적 편익의 4가지 종합평가에 의한 최적 기종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 과정에서 예산이 부족하고 예산증액이 어렵다고 하면, 범위 내에서 1차 구입을 하고 잔여분은 추후 구매한다는 조건으로 도입대수를 나누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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