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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13명 사망… 미국 전역 ‘충격!’

입력 | 2013-09-17 09:39:00

채널A 뉴스영상 갈무리.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해군시설에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오전 8시20분쯤 워싱턴 DC내 해군체계사령부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 당시 워싱턴 해군시설 안에는 약 3000명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과 국방부에 따르면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 1명을 포함해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사건을 ‘비겁한 행동’으로 규정했다.

숨진 용의자는 텍사스주 포트워스 출신의 흑인 아론 알렉시스(34)로 밝혀졌다. 워싱턴 DC 경찰국장은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를 알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불과 4km 떨어진 해군시설에 총격 사건이 일어나면서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현지언론은 알렉시스가 해군에 복무하다 불명예 퇴진한 것을 두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또한 테러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도 했다.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어이없고 황당”, “무슨 이유로 그랬을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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