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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中허난성 11세기 동전 대량 출토에 ‘골드 러시’

입력 | 2013-09-13 03:00:00


중국 허난(河南) 성의 한 마을에서 송나라 시대 동전이 대량으로 출토되면서 보물찾기 대소동이 벌어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허난 성 시핑(西平) 현의 공사 현장에서 옛날 동전이 나오기 시작했다. 소문이 퍼지면서 인근 지역 주민까지 합세해 수백 명이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밤낮으로 보물찾기에 매달렸다. 주운 동전은 희령중보(熙寧重寶) 등 송나라 시대인 1017∼1071년에 주조된 것들이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개당 10위안(약 18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옛 동전이 대량 출토되는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