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지난달 미국에서 총 16만6432대를 판매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6.7%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이로써 혼다는 미국시장에서 올해 8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혼다의 미국 시장 내 100만 대 판매 돌파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한 모델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CR-V이다. CR-V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5.1% 상승한 3만4654대를 기록하며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별 판매 대수 신기록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