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USA투데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디트로이트시가 미국 지방자치단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시의 역사적인 전시품들도 함께 채권자들에게 넘어갈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시가 소장하고 있는 25만점의 유물에는 디트로이트 시민들 혹은 회사로부터 기부 받은 차 60대도 포함됐다. 차량은 링컨 설립자 헨리 리랜드가 기부한 프로토타입의 1905년 형 캐딜락 오시올라, 1934년 공기역학적 개념이 최초로 도입됐던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 1924년 허프 모터사로부터 받은 허프모바일 로드스터, 1984년 크라이슬러에서 최초로 내놓은 닷지 미니밴 등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