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지영 클라라 트위터)
소설가 공지영이 쓴 여자 연예인의 노출 경쟁을 지적하는 글을 본 클라라가 "뜨끔하다"면서 노출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공지영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여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 성형 등을 보고 있으면 여자들의 구직난이 바로 떠오른다. 먹고 살 길이 정말 없는 듯하다"며 "이제는 연예인 뿐 아니라 TV나 매체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도 그 경쟁 대열에ㅜㅜ"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 2006년부터 다수의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 지난해 MBC에브리원 '싱글즈 트렌드 메이커'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몸매를 과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몸매의 굴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섹시한 레깅스 차림으로 시구를 한 뒤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 클라라는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여러 차례 오르며 주목을 받은 가운데, 과도한 노출 마케팅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이와 관련 클라라는 8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 스타들의 노출 마케팅에 대해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레깅스를 통해서 클라라를 알릴 수 있고 지금 더 많은 관심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무래도 제가 8년 동안 관심을 못 받았는데 이 관심을 잃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