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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오열, 아들 콤플렉스 고백에… 눈물 펑펑!

입력 | 2013-07-01 14:30:57

방송 캡처


‘조혜련 오열’

개그우먼 조혜련이 아들의 고백에 오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세바퀴-패밀리 특집’에는 조혜련과 그의 아들 우주 군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아들에게 “왜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주 군은 “얼굴에 상처가 있어서 눈 한쪽을 가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다시 “그리고 네가 입고 있는 점퍼를 3월 초부터 하루도 안 빠지고 입고 있는데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우주 군은 “검은색 옷을 입으면 어두워 보인다더라. 그래서 이 옷을 입었는데 마음에 들었다. 더워 죽겠는데 이상한 것 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너의 갑작스러운 행동이 걱정스럽다”고 말을 건넸다. 

우주 군은 “제 콤플렉스라서 가리고 싶은 것 같다. 얼굴과 손에 상처가 있다. 그래서 헤어스타일로 가리고 긴팔 옷으로 가린 거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눈물을 쏟으며 “항상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 얘가 그런 걸로 가리려고 했던 것을 몰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혜련 오열’에 네티즌들은 “언니 힘내요”,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 “조혜련 오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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