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드리는 테마여행’ 연말까지 진행
전북 정읍과 고창 부안의 명소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버스가 운행된다.
정읍시 등은 15일부터 연말까지 전북 서남권 관광프로그램인 ‘행복을 드리는 테마여행’을 진행한다. 오전 10시 반 대형 버스로 정읍역을 출발해 고창의 고인돌유적지와 고창읍성, 부안의 청자박물관과 격포 채석강을 보고 정읍에서 우도농악전수관과 전통가옥 및 솔티떡을 체험한다. 버스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문화유적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1인당 버스비 8000원에 식비 1만 원. 여행 만족도를 조사해 8월부터 1박2일 여행코스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전통문화유산이 곳곳에 널려 있고 농경과 해양문화가 발달한 3개 지역의 유적지답사와 문화체험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묶었다”며 “관광객 유치와 새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관광프로그램과 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