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브라이언은 31일 SBS '좋은아침'에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로 활동할 당시에 멤버 환희와 불화가 있었던 게 맞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루머가 있었다. 서로에게 직접 물어봤어야 했는데 괜히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했다"면서 "그런 것 때문에 더 멀어지고 오해가 생겼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환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재미교포인 브라이언은 가족과 떨어져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외로움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 환희가 내 손을 잡으면서 '이상한 생각하지 마라. 난 너 없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해줬다. 그 순간 정신을 차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09년 잠정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환희는 솔로가수로, 브라이언은 뮤지컬배우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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