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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화장하는 남자, 요즘 보디용품 키워드는 ‘청량감 UP’

입력 | 2013-05-23 03:00:00

야외활동 많은 남성들에게 알맞은 피부케어 제품은




헤라옴므가 4월 출시한 ‘셀 프로텍션 에센스 인 비비’는 BB크림으로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헤라옴므 제공

여름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피부가 뜨거운 여름 햇볕에 노출되다보면 금방 칙칙해지고 잔주름, 기미, 주근깨 등 피부 불청객이 생긴다. 특히 여성보다 야외 활동이 많은 남성에게 여름철 피부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오고 있다. 끈적이고 귀찮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간 큰 남자’를 배려해 사용하기 쉬운 제품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을 전후로 피부를 보호하며 청량감을 높일 수 있는 남성 보디용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비오템옴므의 ‘아쿠아피트니스 바디콜렉션’, 미션 애슬릿케어의 스킨케어 라인 ‘M-아토팜’ 시리즈, 시세이도의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AA’, 스킨푸드의 ‘자작나무 수액 비비크림’. 각 업체 제공

‘시원한’ 제품을 찾는 남자들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에는 청량감을 강조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운동 후 샤워를 할 때나 샤워 후 사용했을 때 상쾌함을 높여주는 제품이 남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오템 옴므은 6월 ‘아쿠아피트니스 바디콜렉션’를 새로 출시한다. 보습 성분이 함유된 ‘샤워젤’(200mL·3만5000원대)과 뿌리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드는 보디 미스트 ‘오드 뚜왈렛’(100mL·6만3000원), ‘데오도란트 스틱’(50mL·2만9000원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드 뚜왈렛’은 뿌리는 순간 은은하고 중후한 우디 시트러스향이 온몸에 퍼져 산뜻한 기분이 들고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스프레이 형으로 간편히 뿌릴 수 있고 휴대하기 쉽다.

전문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가 최근 출시한 스킨케어 라인 ‘M-아토팜’은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을 위한 맞춤형 브랜드다. ‘쿨링 샤워젤’(200mL·1만8000원)은 청량감을 주는 멘톨 성분이 함유돼 운동 후 시원한 샤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땀 냄새를 없애주는 ‘에너제틱 데오도란트 스프레이’(150mL·1만5000원)는 쿨링 효과가 있다. 땀 냄새를 제거하는 동시에 체열을 낮추며 청량감을 높인다. 미션 애슬릿케어 관계자는 “구아라나 추출물이 피부에 활력을 주고 프로비타민 성분이 피부 영양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백탁 현상’ 줄인 자외선 차단제

남성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꺼리는 이유로는 화장품이 흡수될 때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는 ‘백탁 현상’이 주로 거론된다. 자외선 차단제가 땀과 한데 엉겨 끈적이는 느낌을 싫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시세이도가 3월 리뉴얼한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AA’는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하면서 장시간 보습 효과를 줄 뿐 아니라 피부에 촉촉하게 잘 스며들어 백탁 현상을 줄인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사용할 수 있다. 4만8000원(60mL).

비오템옴므의 남성 전용 자외선 차단제 ‘UV 디펜스’도 마치 로션을 바르는 듯 가볍게 스며들고 답답함과 끈적임을 줄여 인기가 높다. 피부 노화와 잡티 생성의 원인이 되는 UVA(장파장 자외선)와 UVB(중파장 자외선)를 차단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가격(30mL)은 4만7000원.

LG생활건강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보닌은 자외선 차단제로 ‘보닌 더스타일 블루 스타일 가드 선블록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스틱형으로 수시로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야외 활동 중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19g)은 2만7000원.

BB크림으로 자외선 차단까지

남성들은 한 번에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는 BB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헤라옴므의 ‘셀 프로텍션 에센스 인 비비’는 주름 개선, 미백 효과뿐 아니라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3중 기능을 갖고 있다. 가벼운 로션 타입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뿐 아니라 피부 잡티까지 숨겨주며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가격(50mL)은 3만5000원대.

스킨푸드의 ‘자작나무 수액 비비크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보습력이 뛰어난 자작나무 수액을 함유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이고 주름 개선, 미백 효과를 주는 기능성 BB크림이다. 가격(50g)은 1만2000원.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