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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쟈니즈, 40인조 초대형 그룹 구상 ‘헐!’… 2020 올림픽 개최 염원

입력 | 2013-03-19 16:00:51

쟈니즈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최대 기획사 쟈니즈가 40인조 초대형 그룹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화제다.

일본의 여러 연예매체는 지난 17일 “쟈니즈가 40인조의 초대형 그룹 구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쟈니즈에서 구상 중인 초대형 그룹의 이름은 ‘트웬티 트웬티(Twenty・Twenty)’. 그룹내에서 20명씩 2팀으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멤버는 현재 정해지지 않았으나 쟈니즈 사무소의 연습생 700여명 중 40명을 선발한다고 한다.

특히 독특한 그룹명은 바로 2020년 개최될 하계 올림픽을 염두해 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쟈니즈 사무소의 쟈니 키타가와 사장(81)은 “트웬티 트웬티 1기 멤버는 연말 도쿄에서 개최되는 ‘쟈니즈 월드’에서 뽑을 것이다”며 “앞으로 차근차근 2기, 3기 멤버들을 선발해 2020년 한 그룹으로 완성시키겠다”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만약 도쿄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지 않아도 그룹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도쿄는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 등과 함께 유력한 올림픽 개최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쟈니즈는 앞서 지난 2007년 10인조 남성 그룹 ‘헤이 세이 점프 (Hey! Say! JUMP)’를 데뷔시킨 바 있다.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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