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YF쏘나타의 후속 모델 LF쏘나타로 보이는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서울 동작대교 상단에서 주행 중 동아닷컴 취재진에 포착된 LF쏘나타 추정 위장막 차량은 일반적인 시험주행 차량들이 시외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는 것과는 달리 서울도심 한 복판에서 포착돼 개발 단계가 상당부분 진척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위장막 차량의 차체 크기 변화는 눈에 띄지 않지만 기존 YF쏘나타보다 앞뒤가 조금 두툼해진 느낌이다. 차량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조금 더 단순화시켰다. 전조등 역시 화려함 보다는 기존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을 부드럽게 순화시켰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