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2일 미국 게임사 2K스포츠와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 2K’의 새 콘텐츠를 공개했다. 새 콘텐츠는 ‘멀티 플레이 모드’ 등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넥슨
넥슨, 14∼23일 2차 비공개 테스트
인공지능 대결·멀티플레이모드 도입
또 하나의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된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야구 게임의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넥슨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게임사 2K스포츠와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새 콘텐츠를 공개했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가 대거 도입된다.
유저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요소도 추가됐다. 스페이스바 하나로 타격과 투구를 제어하는 간편 조작 옵션을 선보이고 상황판 사용자 환경(UI)도 개편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2차 테스터 모집에는 열흘 만에 약 1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구단명 선점의 특권을 준다.
‘프로야구2K’의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2k.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MBC 스포츠 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와 XTM 민훈기 야구해설 위원이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