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은 이날 기초과학·문화예술 분야 우수학생, 교통사고 피해가정 학생, 소년소녀가장 학생, 탈북 대학생 등 14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1년간 등록금과 학습비를 지원받는다. 정몽구재단은 2009년부터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학생은 1만5000명, 누적 장학금 액수는 150억 원에 이른다.
정몽구재단은 이날 장학생들이 주축이 된 봉사단체 ‘온드림 나눔문화 서포터즈’ 발대식(사진)도 했다. 이들은 교육 재능기부, 학습도우미, 의료소외지역 순회진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