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원유 생산용 고정 플랫폼을 수주해 올해 해양 부문 수주액을 27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 스탯오일로부터 원유생산을 위한 고정식 플랫폼을 11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설은 1만7000t 규모로 하루 원유 6만3000배럴과 천연가스 9만 m³을 생산할 수 있다. 완공 이후에는 노르웨이 대륙붕에 있는 다그니(Dagny) 유전 지역에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