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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세배, 단돈 2만 원에 ‘넙죽’… 의외로 소탈해!

입력 | 2013-02-12 10:24:27

방송 캡처


‘최민수 세배’

배우 최민수가 이경규에게 세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최민수가 출연,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한 달에 30만 원 사용 한도가 걸려있는 카드만 있다”며 용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최민수는 이날 지갑에 10원 하나 없었다. 텅 빈 지갑을 가지고 온 최민수는 이경규에게 “만 원만 넣어주시면 참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경규는 자신의 지갑에서 2만 원을 꺼내며 “우리 민수가 너무 불쌍해”라고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민수는 “이렇게 된 김에 세배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기쁜 마음으로 이경규에게 세배했다.

‘최민수 세배’에 네티즌들은 “의외로 소탈해!”, “최민수 세배 대박. 어제 이거 진짜 웃겼다”, “이경규 통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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