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선. 스포츠동아DB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 제시”…장미란재단 참여 뜻
“언니는 정말 사람을 흡입하는 매력이 있어요.”
29일 장미란의 은퇴식에는 사재혁(2008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과 최병철(2012런던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등 현역 선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양시청에서 장미란과 한솥밥을 먹었던 2012런던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27·고양시청·사진) 역시 객석에서 박수갈채를 보냈다.
황경선은 “(장)미란 언니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잘 표현한다. 사람을 흡입하는 매력이 있어서 후배들에게 큰 믿음을 준다. 리더십이 있어서 많은 후배들이 따르는 것 같다. 은퇴 이후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며 선배의 앞날을 응원했다.
고양|전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