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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김성령 “윤호와 매일 문자 주고 받는 사이”

입력 | 2013-01-09 16:06:40


배우 김성령이 동방신기 정윤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성령은 9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야왕'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정윤호와 남매로 나오는데 친해지기 위해 먼저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앞으로 잘 해보자는 내용을 적어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답장이 바로 안오더라. '왜 답장을 안보내지?'하며 걱정했는데, 다행히 몇 시간 뒤에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호가 문자에 '같이 잘 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너무 예뻐보이더라. 지금은 윤호랑 하루에 한번 씩 문자를 주고 받는다. 친해지니까 확실히 연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정윤호는 답장을 늦게 한 이유에 대해 "그때 연말 시상식이 있어서 답장을 늦게 했다"며 "선배와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많이 친해졌다. 이제는 애교도 부린다"고 말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야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여자 주다해(수애 분)와 그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남자 하류(권상우 분)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드라마이다. 정윤호는 백학그룹의 백창학 회장의 장남 백도훈 역을 맡았다. 김성령은 백창학 회장의 장녀 백도경 역을 맡았다.

'야왕'은 1월 14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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