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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캬라멜 ‘폭소’… “이경규 개사 부분이 대박이야~”

입력 | 2013-01-01 14:04:25

방송 캡처


‘오래된 캬라멜’

오래된 캬라멜이 깜짝 축하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2012 SBS 연예대상’에는 오렌지캬라멜을 패러디한 오래된 캬라멜이 등장, ‘립스틱’을 개사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오래된 캬라멜의 멤버 정주리, 김지선, 김나영은 유재석을 향해 “어찌나 잘 뛰는지 운동을 하는건지 살짝 어리게 보여. 여자 관심 없는 척 속이는거 다 알아 아나운서 좋잖아”라고 개사해 불렀다.

또한 김병만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주민 같아. 듬직한 모습이 멋진 것 같아. 새까만 피부가 안쓰러워 보여. 정글에선 언제나 선크림 필수”라는 가사로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에게 “어쩌다 그리 된건지 사연이 있는건지 이제 감동 아이콘, 안그런 척 하지만 즐기는거 다 알아. 대상 기대하잖아. 싸늘한 눈빛에 얼 것만 같아. 버럭 버럭 네 목소리 깨질 것 같아. 끝내란 손짓이 위협적이야. 아슬아슬 분위기는 얼음장이야”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오래된 캬라멜’ 공연에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다. 개사가 깨알 같네”, “진짜 제일 웃겼다”, “이경규 개사 부분이 대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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