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에 열렸던 KBO 6차 이사회. 스포츠동아DB
11일 골든글러브 전 확정해야 선수협 불참 철회
11일 이전에 12월 이사회 개최 일자를 확정해야 한다. 그래야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에게 강경 카드를 접을 수 있는 시간과 명분을 줄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구단 문제를 다룰 이사회를 12월 중에 개최하기 위해 몇몇 ‘후보일’을 놓고 각 구단 사장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4일, “12월 개최에는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졌는데, 아직 구체적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11일까지 각 신문사 시상식 등 여러 일정이 잡혀 있어 현재 KBO는 13일 이후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