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시청률에 욕심을 내비쳤다.
김명민은 31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제작발표회에서 "어줍잖은 10% 시청률보다 40%가 나오는 대박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앤서니김을 연기하면서 한번도 악역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드라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나빠 보이는 것일 뿐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야 또 좋은 드라마가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베테랑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김(김명민)과 명작드라마를 외치는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원) 그리고 타협을 모르는 배우 강현민(최시원), 성민아(오지은) 등이 모여서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다룬 작품.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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