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제3대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1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염경엽 신임 감독 취임식 및 코칭스태프' 발표에서 넥센 이강철 수석코치가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목동|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넥센 수석코치로 부임…조력자 자청
“김병현의 명성을 찾아주고 싶다.”
넥센 이강철(46·사진) 수석코치의 부임과 맞물려 단연 주목받는 선수는 ‘핵잠수함’ 김병현(33)이다. 염경엽 감독이 KIA에서 이 코치를 데려오기로 결심했을 때는 김병현의 부활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판단했던 부분도 크게 작용했다. 이 코치는 김병현과 같은 언더핸드 투수이고,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다.
목동|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