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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김갑수의 스릴러 ‘공범’ 내년초 개봉

입력 | 2012-10-17 10:59:27

영화 ‘공범’의 여주인공 손예진. 사진제공|신파필름


배우 김갑수와 손예진이 만난 영화 ‘공범’이 최근 촬영을 마치고 내년 초 개봉을 확정했다.

‘공범’(감독 국동석·가제)은 사랑을 받고 자란 딸이 아빠가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범죄자일 수 있다고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예진은 기자 지망생인 딸 다은을 연기했다. 다은은 우연히 범죄 사건의 용의자 목소리를 듣고 아빠를 의심하며 진실을 추적한다. 김갑수가 맡은 아빠 순만은 과거의 행적을 지우고 평범한 얼굴로 살아가는 남자다.

영화 ‘공범’의 김갑수. 사진제공|신파필름



이야기를 함께 꾸미는 조연 배우들도 눈에 띈다. 주로 코미디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온 임형준은 ‘공범’에서는 웃음기를 거두고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로 악역을 소화했다. 이규한은 손예진의 남자친구로, 조안은 손예진의 단짝 친구 역을 각각 맡았다.

영화 ‘그 놈 목소리’와 ‘내 사랑 내 곁에’ 조감독 출신 국동석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ni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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