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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결혼’ 서도영 “여자친구 매력 너무 많아”

입력 | 2012-10-10 17:00:52

배우 서도영.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서도영(31)이 12월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서도영은 1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12월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도영은 10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결혼 날짜를 확정지은 게 맞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얼떨떨하다. 하지만 예비신부가 연예인이 아니어서 결혼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공개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지인들에게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려드려야 하는 게 맞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 사실 좀 당황했다. 주변에 윤석호 감독님 및 지인 몇 분에게만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매력이 너무 많아 꼽을 수 없다”며 웃었다. 예비신부는 지와 미를 겸비한 재원으로, 서도영의 연예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도영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주례나 사회 등 결혼 전반적인 내용은 차차 결정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쯤 컴백을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 계획 역시 미정이다.

스포츠동아는 올해 4월3일자를 통해 서도영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1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며, 올해 겨울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2003년 모델로 데뷔한 서도영은 2004년 KBS 1TV ‘해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봄의 왈츠’ ‘못말리는 결혼’ ‘친구, 우리들의 전설’ ‘가시나무새’ 등에 출연하며 일본 내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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