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캡처
‘머리 거꾸로 달린 양’
머리 거꾸로 달린 양의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머리 거꾸로 달린 양’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믿기지 않는 이러한 모습에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과학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농업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국 퍼듀대학교 농업대학 웹사이트에는 ‘거미 양 증후군’(스파이더 램 신드롬)이라는 유전 질환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이 증후군은 양 품종에서 30개가 넘는 유전자 결함 중 하나라고 한다.
특히 이 증후군에 걸린 양은 길고 구부러진 다리를 갖고 있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몸통이 얇거나 흉곽이 평평할 수도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긴 목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만약 머리 거꾸로 달린 양이 이 증후군에 걸렸다면 목이 아래쪽으로 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머리 거꾸로 달린 양, “보고도 못 믿겠어”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