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34)를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B씨(25)의 왼쪽 옆구리와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에 배를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회복 상태를 감안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