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9일 밤11시 ‘분노왕’
사기당하고 면접에서 낙방한 이들의 분노를 어찌하나.
1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분노왕’에서는 포장마차 부부, ‘싱글맘’이 출연해 ‘맞춤형 분노 해소 서비스’를 받는다.
이어 ‘싱글맘’이라는 이유로 면접에서 32번 낙방한 여성의 사연에 출연자들은 분노한다. 이 여성은 취업을 미끼로 성추행한 의사들로부터 “몸을 어떻게 굴렸기에 미혼모가 됐느냐” 등 최악의 말을 듣기까지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다.
패널 김세아는 두 아이의 엄마로 크게 공감하며 녹화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두 명의 조카를 입양해 키우는 홍석천도 자신이 ‘싱글파파’라며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목소리를 높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