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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0)가 19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올시즌 22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팀이 1-5로 뒤지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는 올시즌 22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22호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1위인 나카무라 다케야(24개·세이부)와의 차이를 2개 차로 좁혔다. 타점 부문에서도 82타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이대호의 시즌 22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오릭스는 2-6으로 패배, 최근 7연패에 빠졌다. 퍼시픽리그 최하위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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