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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버스 패륜남, 네티즌들 “저런 호래자식을 봤나” 성토!

입력 | 2012-09-11 14:21:19

버스 패륜남


인터넷상에 올라온 ‘버스 패륜남’ 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버스 안에서 젊은 청년이 노인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증언이 속속 올라왔기 때문이다.

11일 SNS를 비롯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들에 ‘버스안에서 할아버지가 폭행당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인터넷상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버스 운전석 뒷자리에 앉은 한 노인이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자는 20대 초반의 청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청년은 우산으로 폭행을 하고 발로 얼굴 부위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만 봐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청년과 달리 노인네는 두손을 올리고 막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버스 패륜남’이라 부르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청년이 할아버지를 때린 이유는 반말 때문이라고 한다. 청년은 “반말을 하잖아 반말을. 자기가 나를 언제 봤다고”라며 분을 삭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패륜남’의 갑작스런 폭행과 패륜적인 행동에 버스 속 사람들도 손을 쓰지 못하고 공포에 떨며 있었다고 한다.

버스 기사가 그만 하라고 말렸고 그 이후에도 버스 패륜남의 폭행이 계속되자 버스를 정차하고 청년을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패륜남의 어처구니 없는 소식과 사진은 버스 속 사람들이 찍어 인터넷 곳곳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버스패륜남 “왜 반말해 XX야” 노인 폭행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런 호래자식은 벌을 받아야 한다”, “버스 패륜남 사진만 봐도 환장하겠다”, “저 버스안에 내가 있었어야 하는데 답답하다” 등으로 울분을 토로했다.

특히 “저 청년을 잡아서 꼭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한편 연합뉴스는 뒤늦게 소식을 전하면서 "노인으로 알려진 남성은 흰머리가 많은 40대 중후반, 젊은 사람은 10~20대가 아니라 30대 초중반이었다"고 버스 기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일방적인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인 것으로 전했으며 버스 안의 CCTV는 5일이 지나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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