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7일 밤11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대표적인 전통음식이자 영양 간식인 떡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사진)은 명절이나 잔칫상, 기념일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떡을 파헤친다.
그런 중에도 ‘착한 떡집’은 있었다. 전통적 방식으로 떡을 만들기 위해 그에 맞는 쌀 품종을 재배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제철 재료를 공수한다. 특히 부엌에는 그 흔한 기계도 들여놓지 않았다. 전통의 떡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재료 준비와 떡을 만드는 과정 모두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기 때문이다.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위해 호두의 속껍질을 손톱으로 벗겨내고 떡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지금까지도 절구질을 고수한다.
밤을 새며 떡을 만드는 일은 하나의 문화를 유지해 나간다는 자존심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