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게시판
인터넷에서 ‘운전하다 심장마비 걸릴 뻔’이란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라 온 글을 보면 A씨는 얼마 전 자신의 쌍용자동차 코란도C의 시동을 걸려다 시동버튼에 7~8cm 크기의 검은색 지네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A씨는 “슬리퍼를 신고 차에 처음 올랐을 때 발이 따끔거리고 간지러워 살펴보니 지네가 원인 이었다”며 “발견 후 사진을 찍고 잡으려고 했으나 다시 사라졌고, 이후 공포심 때문에 차를 못 타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차량 내 지네 퇴치법에 대해 누리꾼들에게 공유를 요청했다.
또한 부연 설명을 통해 “사진을 찍을 동안 왜 안 잡았냐는 분들이 계시는데 직접 보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살충제 3통을 쓰고도 못 찾아 차량을 분해했고 지네 시체라도 찾아야 안심하고 차량을 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만의 지네 퇴치법을 공유하는 한편 “사람이 지네에게 지네?”, “두꺼비 넣으면 되는데”, “닭고기로 유인해야 한다”,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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