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이 공동2위…7개대회 톱10
박인비(24·사진)가 미 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7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이어갔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 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 리지 골프장(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미야자토 미카(일본·13언더파 203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7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박인비는 6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공동 9위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7개 대회에서만 무려 99만1500여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