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타율 0.299…팀은 소프트뱅크에 8-10에 패배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0·사진)가 3연속경기 무안타 행진을 끝내고 3할 복귀 신호탄을 쐈다.
이대호는 1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6경기 만의 멀티히트. 타율은 종전 0.296에서 0.299로 상승하면서 3할 타율 복귀를 눈앞에 뒀다. 아울러 전날까지 68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그는 퍼시픽리그에서 가장 먼저 70타점 고지를 넘어 71타점째를 기록했다.
한편 퍼시픽리그 최하위 오릭스는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투수진이 붕괴되면서 8-10으로 패배, 5연패에 빠졌다.
정지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