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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규 사망에 ‘무신’ 제작진 긴급회의 돌입

입력 | 2012-08-12 14:39:26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배우 승규


  배우 승규(본명 이승규·31)의 사망으로 ‘무신’제작팀에 비상이 걸렸다.

 승규는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김홍취 역을 맡아 드라마 후반부까지 출연할 예정이었다.

 승규의 빈소를 찾은‘무신’ 김진민PD는 “사람이 죽은 게 먼저다. 방송과 관련해서는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제작진은 승규의 드라마 분량을 놓고 긴급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규는 지난 11일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한일전을 응원하고 돌아오던 중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승규 소속사 측 관계자는 “손 쓸 새도 없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코너를 돌아가 가드레일에 부딪혔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고 설명했다.

 승규는 지난 2007년 MBC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청춘예찬’, ‘선덕여왕’, ‘무신’ 등에 출연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며 장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추모공원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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