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기아 카렌스 MPV 스케치. 사진=카스쿠프
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29일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신형 카렌스 MPV(Multi Purpose Vehicle: 다목적 차량)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신차는 ‘날렵한 외형, 광범위한 기능, 감성적 매력’의 조합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공개된 스케치를 보면 신형 카렌스가 최신형 씨드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했음을 짐작케 한다.
차세대 카렌스는 i30(북미명 엘란트라 GT)와 플랫폼을 공유한 씨드(Cee'd)를 변경한 버전을 사용했으며 1.4리터와 1.6리터 가솔린, 디젤 엔진으로 제공한다.
지난 5월 기아차 임원은 카렌스·카니발의 뒤를 이을 5인승과 7인승의 소형 미니밴을 소개할 것이라 밝힌바 있으며 공개된 스케치의 차량은 5인승 미니밴으로 보인다. 신형 카렌스의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