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 이달말 완공… 내달 삼성-한화전 열려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포항야구장. 다음 달 14∼16일 첫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포항시 제공
포항야구장은 남구 대도동에 317억 원을 들여 5만3000여 m²(약 1만6000평)에 1만432석 규모로 짓는다. 이달 말까지 전광판을 설치하고 내부 마감 공사를 하면 완공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포항야구장을 둘러보고 프로야구 경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포항시는 각종 대회를 유치해 ‘야구도시 포항’을 알릴 계획이다. 14∼25일 오전에는 포항야구장에서 제1회 KBO총재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열린다. 포항시는 이 대회를 3년 동안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