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기타리스트 정성하 군이 제이슨 므라즈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
정성하 군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지금 남이섬이 아닌 (일본) 고베로 가는중일뿐이고~ 오랜만에 만나는 마사 수미데아저씨 빨리 보고 싶구나~ 므라즈는 다음 기회에”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내한공연을 한 유명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는 한 인터뷰에서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 노래들을 연주하는 그를 보며 생각했다. ‘와 이 사람이 내 밴드에 들어와야 해’라고… 그는 정말 잘한다. 그래서 그가 튜닝하고 연주하는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성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이슨 므라즈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이라고 쓰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이슨 므라즈는 13일 본인의 홈페이지에 한국 공연 후기를 써 놓으며 정성하 군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정성하군이 한국 사람이 오늘 알았다. 만약 그의 음악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면 SunghaJung.com으로 가서 들어보라”고 추천을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