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유선영(26·정관장)이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유선영은 8일 개막하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시즌 두 번째 LPGA 메이저 대회로, 총상금 250만 달러(약 29억원)를 놓고 미국 로커스트힐 CC(72파, 6530야드)에서 열린다.
유선영은 지난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챙긴 우승후보 청야니(대만)를 꺾고 호수에 몸을 던지는 우승 세리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시즌이 시작된 후 연이어 준우승에 그친 한국 선수 징크스까지 깬 유선영은 '모빌메이 LPGA 클래식' 공동 4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9위 등의 성적을 올리며 대회마다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998년, 2002년,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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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