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온라인’ 포스터와 캐릭터(작은 사진).
■ 명장 온라인
원작에 환타지 가미…2D횡스크롤 조작 쉬워
장수카드 장착 ‘무혼시스템’·세력 다툼 재미
오락실에서 즐기던 삼국지 소재의 액션 게임을 이제는 PC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5월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명장 온라인’은 삼국지를 소재로 경쾌한 액션과 전투를 즐길 수 있는 PC 온라인 액션 게임이다. ‘명장 온라인’은 무엇보다 오락실 게임처럼 조작이 쉽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30·40대 이용자에게는 오락실의 향수를 안겨주고 젊은 세대들에게 경쾌한 액션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명장 온라인’은 2D 횡스크롤 게임이다. 그만큼 다른 온라인 게임에 비해 조작이 쉽고 게임 진행도 어렵지 않아 폭넓은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다. 어둠을 지배하는 ‘파황’과 신(神)들 간의 대립이란 환타지 게임의 요소를 가미해 잘 알려진 고전인 삼국지의 고정된 이야기에 변화를 주었다.
게임 유저는 삼국지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물론 삼국지를 좋아했던 게임 팬들은 ‘명장 온라인’ 속 주요 캐릭터들 관계나 퀘스트 등을 통해 원작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전투 마칠때마다 ‘무혼 카드’로 능력치 향상
‘명장 온라인’은 공개 서비스를 통해 지금껏 공개한 적이 없는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삼국지의 장수들이 그려진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무혼 시스템’이다.
마을과 전장에서 말과 같은 ‘탈 것’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일정 레벨에 도달해 탑승 스킬을 습득하면 전장에서도 말을 소환해 일정시간 동안 빠르고 강력한 마상전투를 펼칠 수 있다. 향후 코끼리와 사자 등 다양한 종류의 ‘탈 것’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8대8 세력 전투 화끈
삼국을 형성하는 위·촉·오, 세 나라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세력 시스템’도 ‘명장 온라인’만의 강점이다. 게이머는 세 나라 중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하면 최대 8대8의 세력 간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세력 전투에서는 시간에 따라 자동 생성되는 논플레잉 캐릭터(NPC)들이 각 진영의 전투에 참여해 도움을 준다.
유저는 상대팀의 캐릭터 또는 게이머를 제거하거나 적 진영의 건물을 파괴해야 한다. 한 쪽이 가진 자원 수량을 모두 소멸시키면 승리하게 된다. 상대팀의 자원을 감소시킬 때마다 ‘무혼 에너지’가 누적되고, 이렇게 얻은 ‘무혼 카드’를 이용하면 강력한 스킬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