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가 43년만의 단일 시즌 그랜드슬램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재촉했다.
조코비치는 3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블라즈 카브치치(25·슬로베니아)를 3-0(6-0, 6-4, 6-4)로 완파하고 3회전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세계랭킹 286위 니콜라스 데빌더(프랑스)와 맞붙게 된다.
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는 세계랭킹 92위 아드리안 운구르(27·루마니아)를 3-1(6-3, 6-2, 6-8(6/8), 6-3)으로 꺾었다. 페더러는 이로써 지미 코너스(60·미국)가 갖고 있던 메이저대회 최다승(233승)을 넘어선 234승째를 거뒀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89위 니콜라 메이(30·프랑스)다.
사진출처|조코비치 페이스북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