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암 수술 사망률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최초로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술사망률 평가를 공개했다.
이 평가는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1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시행됐으며 평가 등급을 2개로 구분해 공개했다.
그동안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역별 의료기관의 양극화를 반영하듯 1개 앞에서 1등급을 받은 속은 서울, 경기가 147곳으로 전체의 54.2%를 차지했다. 다음은 경상권 44곳(16.2%), 부산 26곳(9.6%), 충청권 21곳(7.7%), 전라권 19곳(7%), 강원권 9곳(3.3%) 순이었다.
이번에 조사된 병원들의 수술사망률 수치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암 수술 사망률 공개에 네티즌들은 “객관적인 수치는 병원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같다”, “암 수술 사망률 공개로 이제 소문으로 병원을 찾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작은 병원들은 평가에서 제외된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