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이 채널A 토크쇼 ‘쇼킹’에 출연해 과거 뉴욕에서 스트립클럽에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MC 탁재훈은 “신현준, 김현철과 함께 뉴욕에서 하루 머물렀던 적이 있다”며 “24시간 동안 뭘 할지 의논하다가 결국 클럽에 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욕클럽에 간다는 생각에 들뜬 세 사람은 택시 기사의 안내를 받아 한 클럽을 찾게 됐고 신난 기분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하지만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이 봉을 잡고 춤을 추고 있어 크게 당황했다고.
이에 김현철은 “정말 영화에서 봤던 장면 그대로였다”며 “여성분들이 내 자리로만 몰렸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나중에 들어보니 김현철이 중국 부자인줄 알아서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밖에도 김현철은 당시 클럽에서 췄던 춤을 그대로 재현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신현준, 탁재훈, 김현철 세 남자의 엉뚱한 뉴욕 체류기 에피소드는 9일 수요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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