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경미. 사진 출처 | 정경미 트위터
개그우먼 정경미가 몰라보게 늘씬해진 몸매를 뽐냈다.
지난달 다이어트를 선언한 정경미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 아닌 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경미는 몸에 딱 달라붙는 화려한 블랙 미니 원피스에 롱부츠를 신고 길고 마른 각선미를 드러냈다. 평소와 달리 진한 메이크업과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정경미는 변신하기 전 “요즘 몸짱 됐다고 옷을 그렇게 훌러덩 벗고 다니는데, 이번엔 내가 벗을 거야”라며 남자친구 윤형빈에게 선전포고, 프로그램 내 스타일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마르코와 함께 장장 6시간에 걸쳐 변신에 성공했다.
그의 변한 모습에 스타일 프로듀서 변기수는 “변신 전 정경미를 11년 전에 짝사랑했었다”며 “변신 후 모습을 보니 지금도 흔들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경미가 출연하는 3일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김다래, 허안나, 장도연 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