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의료경영·금융투자 등 6개 과정, 야간 주말 주간 시간대별 맞춤형 강의
한양대 MBA 교육과정은 6개로 분류할 수 있다. 각 과정은 야간 주말 주간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개설된다.
‘글로벌 MBA’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학 전반과 글로벌 분야에 관련된 과목을 개설해 국제적 경영 환경 변화를 알 수 있게 했다. 나인철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학생들이 각자 근무 환경에 맞춰 커리큘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학사 시스템을 운영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YES MBA’는 국내 유일의 가족기업 MBA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오너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리더로서의 사명감과 비전, 전문성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여름방학에 해외대학 방문을 정례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융투자 MBA(옛 자산운용 MBA)’는 금융투자 및 자산운용 전문가를 육성한다.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공인재무분석사) Level 2와 3의 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CFA 한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융투자 MBA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
‘방송통신미디어 MBA’는 국내 최초의 방송통신미디어경영 전문가 양성 과정. 주요 미디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경영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한양대 MBA는 부설기관으로 경영교육원을 두고 있다. 경영교육원(HEMI)은 한양대 경영학부와 MBA를 연계하고 있으며 일반학생과 직장인,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영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전문지식까지 MBA보다 자유로운 프로그램이라는 게 특징이다. △General CEO △Domain 특화 CEO △융합 특화 CEO △해외 CEO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인철 경영전문대학원장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