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및 레미콘 산업의 기반을 다지며 쇄석, 골재, 아스콘, 레미콘뿐만 아니라 건축 토목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일본과의 기술제휴로 1999년 폐아스콘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어 이 분야 선두 주자로 꼽히는 친환경 기업이다.
도로 보수과정에서 나오는 폐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은 과거 대부분 매립됐지만 태형기업은 이를 분쇄기에 옮겨 불순물을 걸러내고 규격별 가공으로 재사용했다. 따라서 수입원자재를 절약하고, 나아가 석산골재 채취에 따른 자연 훼손 방지 및 부존자원의 절약과 폐아스콘 유해물질의 토양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 수입 대체 효과와 자원절약 효과를 낳는 셈이다.
윤호중 대표이사
‘가족 같은 분위기의 경영’의 기치 아래 직원들은 마라톤을 한다. 윤 대표는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철저히 준비해야 하듯 사전 준비와 전략을 강조하는 ‘마라톤 경영’을 모토로 삼고 있다.
태형기업은 재생 드라이어 내부의 구조적 코팅 현상을 10% 감소시켜 아스콘 품질을 개선했고 내부 온도를 10∼15도 상승시켜 연료 소비량을 절약했다. 또 트롬멜을 설치하여 미분덩어리를 제거했으며 폐아스콘 분리 발주, 수주를 통하여 자원 절약 및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했다.
“폐아스콘을 전량 재활용한다면 아스팔트에서 연간 1000억 원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