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대한항공은 부상을 입은 곽승석(뒤쪽)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2차전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DB
골반 근육통에 출전 지장…대한항공 ‘빨간불’
현대캐피탈 수니아스 부상회복…오늘 2차전
대한항공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3월31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PO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2(20-25 21-25 27-25 25-22 15-10)로 꺾었다. 대한항공이 2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PO 2차전 부상선수 출전 여부가 관건
2차전 역시 부상 선수들의 출전과 활약 여부가 승부의 변수가 될 듯하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은 “곽승석이 1세트부터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광균과 류운식이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캐피탈 수니아스는 선발 출전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수니아스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2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