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리스 누적판매 12만대… ‘올해의 소형차’ 3관왕 달성
전략 차종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사진)’를 내세운 현대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러시아 전략 차종 ‘쏠라리스’가 ‘올해의 신차’ 및 ‘올해의 소형차’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쏠라리스는 지난해 1월 러시아 시장 진출 이후 ‘골든 클랙슨 올해의 차’ ‘자룰렘 그랑프리 올해의 차’에 이어 러시아의 3대 ‘올해의 차’ 소형차 부문을 모두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러시아 올해의 차’는 현재 러시아에서 시판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쏠라리스의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